구글이 드디어 오픈AI의 'GPT-4'에 대적할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 1.0)'를 공개했습니다. LLM(Large Language Model)은 다양한 AI제품의 기반이 되는 것으로, 처음부터 '멀티모달(시각,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 것) AI'로 제작된 제미나이는 알파고를 만든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을 주도했다고 합니다. 구글은 제미나이에 적용된 멀티모달 기술이 기존의 접근방식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는데요, 기존 방식은 서로 다른 모달리티에 대해 별도의 구성 요소를 학습시킨 후 이를 연결시키는 것이었는데 반해, 제미나이는 개발 단계 초기부터 다양한 모달리티에 대한 사전 학습을 통해 멀티모달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설계로 제미나이는 처음부터 텍스트, 오..